여러분은 어떤 강아지를 키우고 있나요?
최근 산책 할 때 제일 많이 만나는 ‘말티푸’는 말티즈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 입니다.
‘말티푸’ 외에도 남들과 다른 독특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개의 종류 및 장단점을 알아보아요.
디자이너 품종
- 디자이너 개란 무엇입니까?
- 디자이너 개 장단점
- 디자이너 개 종류
- 한국에만 존재하는 개
디자이너 개란 무엇입니까?
켄넬 클럽에 정식으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서로 다른 개의 교배로 태어난 개를 디자이너 개로 따로 분류하기 시작했습니다.
Designer Dog
예전에는 서로 다른 개가 교배하여 태어난 강아지를 믹스견 또는 잡종이라 불렀습니다.
디자이너 개의 기원은 1989년 호주에서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키는 안내견을 만들기 위해 시작 되었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견종이 래브라두들 입니다.
래브라두들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스탠다드 푸들의 교배로 만들어 졌으며, 푸들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 털 빠짐이 덜합니다.
디자이너 개 장단점
장점
우성 유전자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순수 혈통에서 유전되는 유전병이 없을 수 있습니다.
순수 혈통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유전되는 질병인 고관절 이형성증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푸들과 교배하여 태어난 래브라두들은 고관절 이형성증의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단점
성견이 되었을 때 크기와 특성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외형 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부모견을 반반 닮지 않고 한쪽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으며, 같은 날 함께 태어났어도 생김새가 전부 다를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개의 경우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부모견이 같을 경우 부모견의 특징, 유전병, 성격 등 비슷하게 새끼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반면, 디자이너 개의 경우 부모견의 품종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병과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디자이너 개 종류
푸들이 다른 개보다 털 빠짐이 덜하여 부모견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들은 활발하고 똑똑합니다.
푸들과의 교배로 태어난 개의 종류를 먼저 알아보아요.
- 래브라두들 (래브라도 리트리버 + 스탠다드 푸들)
- 골든두들 (골든 리트리버 + 푸들)
- 코카푸 ( 코카스파니엘 + 푸들)
- 슈누들 ( 슈나우저 + 푸들)
- 요키푸 ( 요크셔 테리어 + 푸들)
- 말티푸 (말티즈+미니어처 푸들)
- 카바푸 (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 푸들)
- 페키푸( 페키니즈 + 푸들)
디자이너 개 종류
- 퍼글 (퍼그 + 비글)
- 골다도르 (골든 리트리버 + 래브라도 리트리버)
- 폼스키 (포메라니안 + 허스키)
- 폼치 (포메라니안 + 치와와)
- 초키(치와와+요크셔 테리어)
- 카바숑 (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 비숑 프리제)
이외에도 디자이너 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디자이너 개
- 폼피츠 (포메라니안 + 스피츠)
한국 사람들은 순수 혈통의 포메라니안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판매하는 펫샵에서 폼피츠를 포메라니안 이라고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폼피츠는 성견이 되었을 때 포메라니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양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없지만 한국에만 존재하는 ‘폼피츠’
주둥이가 뾰족한 스피츠와 둥근 포메라니안이 섞인 폼피츠의 주둥이는 이들의 중간 정도 입니다.
폼피츠는 성견이 되었을 때 포메라니안 보다는 크고 스피츠 보다는 작습니다.
한국에만 존재하며, 비공식적으로 많이 키워지고 있는 견종 입니다.
(포메라니안, 스피츠, 폼피츠를 좋아하고 키우고 있는 사람 또는 전문가는 구분이 가능한데 보통은 정말 구분하기 어려워요..)
지금까지 개 품종 디자이너 강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와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