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검내반은 눈 아래나 위의 피부가 눈 안으로 접히거나 말려들어 가면서, 피부의 털이 눈을 찌르는 질환입니다.
눈썹이 강아지의 눈을 찌르는 것과 다릅니다.
강아지 안검내반이 발생하는 원인, 증상 8가지, 치료 방법, 안검내반 발병률이 높은 품종에 관해 알아보아요.
안검내반과 반대인 강아지 안검외반이란?
강아지의 눈꺼풀이 바깥으로 늘어지는 질병, 감염에 취약하며 각막염이나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안검내반 원인
강아지 눈꺼풀 테두리가 눈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아요.
- 유전
- 질환
- 나이
- 외상
1. 유전적 원인
유전적 원인이 가장 많습니다.
얼굴에 주름이 많거나 피부가 늘어지는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2. 질환
강아지에게 각막염, 포도막염, 결막염 등의 눈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눈을 꽉 감거나, 눈의 근육이 굳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나이
강아지가 나이 듦에 따라 노화 현상으로 탄력을 잃어 피부가 늘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도 있습니다.
4. 외상
강아지 눈꺼풀의 상처나 흉터가 생긴 경우 눈꺼풀 속말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안검내반 증상
눈꺼풀의 상태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꺼풀이 눈 안으로 말려있어요.
- 눈물을 많이 흘려요.
- 눈을 자주 긁어요.
- 눈곱이 끈적거려요.
- 눈이 빨개요.
- 각막에 상처가 있어요.
- 각막에 혈관이 보여요.
- 눈꺼풀이 떨려요.
강아지의 눈 아래 또는 위의 눈꺼풀이 눈 안으로 말려 들어가서 피부의 털이 강아지의 눈을 자극합니다.
사람도 눈에 속눈썹이 찌르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눈이 따갑고 통증 때문에 눈을 비비는 경우가 발생하죠?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눈에 따가움이나 통증으로 인해 눈물이 많아지고, 눈을 긁는 행동을 합니다.
안검내반의 증상이 강아지 건성각막결막염과 매우 비슷합니다.
안검내반이 건성각결막염과 다른 증상은 눈꺼풀이 눈 안으로 말려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두 질환 모두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눈이 평소와 다르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기를 바랍니다.
강아지 안검내반 치료
안구에 까만 흉터 같은 것이 많이 생기면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치료해야 합니다.
강아지 안검내반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에게 눈 질환(결막충혈, 각막궤양, 각막염 등)이 있는 경우, 눈 질환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 성장기이므로 성견이 된 후 (얼굴에 더 이상 변화가 없을 때) 수술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안검내반 치료하지 않으면?
강아지 눈꺼풀 속말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털이 눈을 자극하여 각막궤양, 각막 천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각막 표면이 검게 변하면 시야를 가리게 됩니다.
강아지의 각막 전체가 검게 변하면 망막, 시신경, 수정체에 이상이 없어도 시력을 잃게 됩니다.
강아지 안검내반 발병률이 높은 품종
단두종 (코와 눈 사이가 가까운 종)인 샤페이, 차우차우, 불독, 시츄, 퍼그, 페키니즈 등 눈꺼풀의 앞쪽에서 속말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대형견의 경우 눈꺼풀의 뒤쪽에서 속말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검내반 발병률이 높은 품종은 정기적으로 눈 건강을 체크하고, 눈꺼풀에 이상이 발견되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눈물을 많이 흘리거나, 눈곱이 많이 생기는 등, 안검내반의 증상이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증상은 눈 관련 질환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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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눈에 털이 찔리는 눈꺼풀 속말림증인 강아지 안검내반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가 안검내반일 경우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며,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주름이 많은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