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급여량, 필요 열량 및 주의사항 3가지를 알아보아요.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사료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가 매일 적당량의 사료를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연령별 사료 급여량, 비만, 임신, 수유중인 강아지의 사료 급여량에 대해 알아보아요.

저울로 강아지의 사료를 계량하여 줍니다.
강아지 사료 급여량

강아지 사료 급여량

강아지 사료 급여량은 강아지의 종류, 나이, 활동량,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강아지가 평소에 먹는 사료 포장지에 표시된 사료 급여량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또한 강아지의 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동물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아닌, 집에서 강아지의 몸무게를 측정하고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아지는 품종, 나이, 활동량,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사료 섭취량이 다릅니다.

사료를 적게 먹으면 영양 부족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반대로 사료를 많이 먹으면 비만, 과체중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나이에 따라 다른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아요.

어린 강아지 사료 급여량

어린 강아지는 뼈와 근육을 비롯한 신체 기관이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평생 필요한 면역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므로, 높은 열량과 단백질, 인, 칼슘의 균형 잡힌 공급이 중요합니다.

성장기의 어린 강아지는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성장 속도와 에너지 요구량에 따라 사료 급여량이 달라집니다.

성견 사료 급여량

강아지는 9개월부터 성견입니다.

(강아지의 나이는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의 성견 도달 시기가 다릅니다. 생후 9~1년부터 성견으로 봅니다)

성견은 성장이 완료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성견 강아지의 경우 품종이 같고, 나이가 같다고 같은 양의 사료를 주면 안 됩니다.

강아지는 개체별 활동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활동량이 많으면 사료량을 늘려야 하고, 활동량이 적으면 사료량을 줄여야 합니다.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30~40% 높은 열량을,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는 20~30% 낮은 열량을 공급합니다.

성견은 활동량에 맞는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주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노견 사료 급여량

강아지도 노령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 됩니다.

활동량이 줄고 대사량이 낮아져, 성견보다 30~40% 낮은 열량이 필요합니다.

활동량이 줄었는데 성견과 같은 양의 사료를 주면 체중이 증가하고, 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견이 되면 소화 흡수가 잘되고, 인지 능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료로 바꿔주는 것이 강아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수유기 강아지 사료 급여량

강아지의 임신 기간은 약 9주이며, 모유 수유는 6주간입니다.

강아지 임신 6주 차부터 필요 열량이 10%씩 증가합니다.

( 5주 차 필요 열량이 100이었다면, 6주 차 110, 7주 차 120, 8주 차 130, 9주 차 140입니다)

임신한 강아지는 사료를 한꺼번에 주는 것이 아닌 여러 번으로 나누어 사료를 공급합니다.

수유 기간에는 성견의 2~3배 높은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사료량을 늘려줍니다)

어린 강아지용 사료, 고기능성 사료는 열량이 높으므로 임신, 수유 중인 강아지가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 중인 강아지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므로 항상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모유 생산에 도움이 됩니다.



비만 강아지 사료 급여량

사실 비만 강아지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사료 급여량보다는 운동량 증가입니다.

평소 먹던 사료의 양은 동일하고 운동량이 많으면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나이가 많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 강아지 사료 급여량을 줄여주는 방법이 강아지의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 평소에 먹던 사료를 조금 줄여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사료의 양을 많이 줄이면 강아지는 배가 고파서 여러분을 괴롭힐 수 있어요. 우리 집 개는 절 괴롭혔어요…

처음에는 사료를 5~10g으로 조금 줄여주세요. 매일 사료의 양을 줄이면 안 돼요.

강아지가 사료를 120g 먹는다면,

1 주차 동안은 110g의 사료를 주고, 2 주차부터 100g의 사료를 주는 방식으로 사료의 양을 조금씩 줄여주세요.

  • 열량이 낮은 다이어트 전용 사료로 바꿔 주기.

과체중인 강아지는 열량이 낮은 다이어트 전용 사료가 체중 감량에 도움 됩니다.

다이어트 사료는 일반 사료에 비해, 같은 양을 먹어도 열량 섭취가 낮고 포만감을 줍니다.

강아지는 계절에 따라, 나이에 따라 활동량이 다릅니다.

추운 겨울에 활동량이 줄었는데, 강아지가 먹는 사료의 양이 그대로라면 체중이 증가합니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사료를 조금 적게 주셔도 됩니다.

강아지 사료 종류별 급여량이 다른 이유

사료 포장지를 보면 제품마다 강아지 사료 급여량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료마다 함유된 원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주원료가 닭고기인 사료, 소고기인 사료, 말고기인 사료, 닭고기와 연어로 만든 사료 등 사료마다 원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료마다 100g당 열량이 다르기 때문에, 사료를 구입하면 반드시 포장지에 표시된 열량과 섭취량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사료 급여량 계산법

아래 표는 하루 30분 산책하는 정도의 활동량을 가진, 정상 체중의 성견 기준으로 작성된 강아지 사료 급여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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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반려견 문화 교실

강아지 사료 급여 시 주의 사항

1. 강아지가 먹다 남긴 사료는 버리고, 다음 식사 때 새로운 사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덥고 습한 장마철, 강아지가 먹다 남긴 사료는 부패할 수 있습니다.

2. 간식을 주는 경우, 사료 급여량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하루 섭취 열량이 100kcal일 경우, 하루 간식 섭취량은 열량의 10%인 10kcal입니다.

강아지가 간식으로 10kcal를 먹었다면, 사료는 90kcal를 주면 되겠습니다.

3. 강아지가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운동량이 적으면 사료만 먹어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1년에 3~4번 정도는 강아지의 체중을 확인해 주세요.

정기적으로 강아지의 체중을 확인하고 유지하면, 강아지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 집 강아지 사료 먹이는 이야기

강아지 사료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집 강아지가 사료 먹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강아지가 사료를 너무 안 먹어요. 그래서 매번 다른 토핑을 첨가해 줘야 사료를 먹어요.

이래서 우리 집 강아지는 비만이 된 거 같아요.

산책하며 보는 강아지가 있는데, 그 강아지가 체형이 정말 좋아서 물어봤어요.

강아지 체형 관리 방법에 대해 문의했더니, 저울로 사료를 정확하게 계량해서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저울을 구입했습니다.

매번 사료를 줄 때 저울에 사료를 계량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비만 강아지에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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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사료 급여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의 나이와 건강 상태, 체중에 맞게 적당량의 사료를 제공하여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해 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와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