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강종양은 잇몸에 혹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치아에 치석이 쌓이면 염증으로 인해 농양이 생겨서 부풀어 오르거나, 만성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10살 이상의 노령견에서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구강종양 원인, 증상, 치료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구강종양 원인
구강종양은 강아지 치아에 쌓인 치석과 만성적인 염증으로 농양이 생겨서 부풀어 오르거나, 만성 자극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구강종양은 크기, 위치, 형태가 다양합니다.
양성종양의 경우 질병의 진행 속도가 느려 겉으로 보기에 혹이 생긴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10살 이상의 노령견에서 발병률이 높고, 악성종양일 확률은 4~6%입니다.
- 많이 발생하는 위치 : 입안의 점막, 잇몸, 입술, 혀
- 양성종양 : 치은종, 유두종
- 악성종양 : 흑색종, 편평상피암, 섬유육종
강아지 구강종양 증상
- 식욕부진
- 체중감소
- 구취
- 침 흘림
- 출혈
강아지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잘 안 먹는다면 입안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강아지는 입안을 보여주는 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입안을 못 보게 하더라도 입 주변, 잇몸,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잇몸의 혹이 생긴 후에야 위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질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보호자는 강아지가 아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은 일반적인 구강종양의 특징입니다. 강아지가 위의 증상을 보이면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길 권합니다.
강아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비교
양성종양 (치은종, 유두종)
- 표면이 매끈하다
- 잇몸과 유사한 색을 띤다
- 천천히 커진다
- 통증이 거의 없다
악성종양 (흑색종, 편평상피암, 섬유육종)
-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궤양 됨
- 검은색, 어두운색을 띠며 출혈이 있다
- 크기가 자잘하다가 빠르게 커진다 (일정 크기 이상 커지지는 않는다)
- 통증이 심하고, 침을 흘린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증상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양성종양처럼 보이지만 악성종양일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제거 수술을 할 때 조직검사를 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구강종양 검사
- 치아검진
- 영상 촬영 (X-ray , CT)
치아 검진 후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를 진행합니다.
강아지 구강종양 치료
구강종양은 절제 수술을 통해 제거합니다.
혹의 크기가 커질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먹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따라서 잇몸에 생긴 혹의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하는 것을 권합니다.
구강종양 제거 수술 후 조직 검사를 하여 종양을 판별해야 합니다.
구강종양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입안에 발생하는 혹 중에는 악성종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성종양일 확률 4~6%)
강아지 구강종양 수술 후 관리
양성 종양은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제거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 여부 확인을 위해 6개월에 한 번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성 종양은 초기에 제거하면 결과가 좋은 편입니다.
구강종양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을 하여 치아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강아지 구강종양 예방 방법
- 양치질
- 치아 스케일링
- 입안 자주 확인하기
매일 저녁 잠자기 전 양치질을 해줍니다.
하루 한 번이라도 강아지에게 양치질을 해주면,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건강하면 강아지가 오래도록 장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나이가 8~9살이 되었다면 스케일링하여 치아 건강을 지켜주세요.
아무리 양치질을 잘해도 치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 후 스케일링하기를 바랍니다.
강아지 양치질해 줄 때 입안을 확인해 주고 잇몸, 치아에 이상이 생겼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으세요.
* 집에서 직접 강아지의 스케일링을 해주면 다칠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수면마취를 하고 안전하게 스케일링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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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구강종양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강종양은 모든 강아지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노령견에서 발병률이 높은 구강질환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동물병원 방문을 통해 강아지의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 구강종양을 예방하시기를 바랍니다.